어린이집 보내는 나이는 언제가 적당할까요?
부득이하게 맞벌이나 한부모 같은 이유로 봐줄 사람이 없다면 3세 이전에 보내야 하겠지만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만 3세가 지나고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입학 전에 기관을 꼭 보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만 3세 이전에 어린이집 보내는 것을 권장하지 않을까요?
바로 언어발달, 인간관계발달과 사회성, 훈육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발달의 기초가 만들어지고 기초의 토대 위에 살을 붙이는 시기이므로 발달을 위한 제대로 된 일상의 경험이 무척 중요한 시기입니다.
만 3세 이전까지 키포인트 1_언어발달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서는 모국어 발달이 가장 중요하고 시기는 세 돌 이전이 중요합니다. 매일 어른들의 일상 대화노출이 충분해야 하는데 어린이집에서는 어른들의 대화보다는 아이들끼리의 단순한 대화노출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납니다. 두 돌 이전에 기관을 보낼 경우 모국어 노출이 절대부족해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또 만 3세 이후에 기관을 보내더라도 초등학교 입학할 때까지는 가족과 이웃 간 일상 대화가 아이들의 언어발달과 논리적 사고력 발달과 공부하는 두뇌발달에 가장 중요합니다.
만 3세 이전까지 키포인트 2_인간관계 발달과 사회성
아기는 어릴 때부터 부모의 인간관계를 보고 배웁니다. 부모가 이웃과 친구를 만나는 롤모델을 보고 자라기 때문에 롤모델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돌이 지난 후부터는 친구랑 매일 어울려서 자유롭게 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어린이집은 보고 배울 부모의 롤모델이 없고 통제받는 다인관계 인간관계 발달을 시키는데 부족합니다. 통제받는 다인간관계를 나중에 배워도 되며 자유로운 일대일관계가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또 3세 이전에 기관을 보내면 사회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떨어집니다. 3세 이후 어린이집에 보내더라도 집에 와서 친구들과 마음껏 노는 것이 두뇌발달과 창의력발달, 사회성 발달을 자극시키는 아이를 위한 투자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 3세 이전까지 키포인트 3_훈육
기관을 보내기 전 훈육으로 통제가 어느정도 가능해야 합니다.
훈육은 아이가 자기 통제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게 두뇌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훈육은 가정이란 틀 속의 일상에서 저절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늦어도 만 2세 이전에는 기본 훈육의 틀이 잡혀야 하고 계속해서 확실한 훈육의 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만 3세 이전에 어린이집을 보낼 경우 이를 대신하기는 어렵습니다. 훈육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아이는 선생님도 아이를 통제하기 힘들고, 아이와 선생님 모두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어린이집을 늦게 보내면 좋은 이유
아기를 너무 어릴 때부터 기관에 맡기면 36개월 미만의 아기는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솔 분비 패턴이 높은 수치로 유지되거나 증거 하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사회적 환경에서 상호작용하는 과정 속에 코티솔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들은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게 됩니다. 또한 공격성, 비협조성이 증가하고 문제 행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세부터 반드시 기관에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상이 육아친화적이라면 보내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대신 아이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고 이웃과 친구와 지역사회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상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만 3세부터 보내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단 지식과 공부를 위해서는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또 부모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다는 느낌을 주지 않게 주의하십시오.
만 3세 이후 어린이집을 갈 경우에도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집, 동네에서 아이들끼리 마음껏 놀게 합니다. 이 시기는 공부하는 두뇌를 만들고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집을 보내야 한다면 적응을 도와주세요
기관에서의 양육 시간은 주 30 시간 미만으로 하는 것이 아기가 스트레스 노출되는 것이 줄어들고 문제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하원 후에는 아기와 시간을 보낼 때 최대한 아기에게 집중하도록 하고 아기의 니즈에 바로 반응하며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한 시간은 아기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꼭 갖도록 합니다.
아이는 '예측이 가능한 일'에 대해서는 마음의 준비를 하며 대응합니다. 아이가 다니게 될 곳을 먼저 소개하고 가는 길을 알려주세요. 또 어린이집에 대한 좋은 이야기와 부모의 기대감을 표현해 줍니다. 예를 들면 "어린이집에 가면 ㅇㅇ이가 좋아하는 자전거도 있대, 엄마도 얼른 가보고 싶다. 어떤 자전거가 있을까?"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1. 아이를 억지로 들어가게 하지 마세요. 시간이 촉박하고 마음이 바쁘더라도 아이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서 스스로 걸어 들어갈 때까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줍니다.
2. 아이가 안보는 사이에 몰래 떠나지 마세요. 아이가 울더라도 헤어지는 인사는 반드시 나눕니다. 부모가 몰래 떠난 후 뒤늦게 혼자라는 걸 알았을 때 아이는 상실감이 크고 부모에 대한 신뢰도 잃게 됩니다.
3. 아이와 돌아오기로 약속한 시간을 지켜주세요. 부모가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켜주면 아이는 부모가 꼭 돌아온다는 믿을 갖게 되고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됩니다.
4. 어린이집의 놀이 시간을 지켜주세요. 놀이가 시작된 후 교실에 늦게 들어가게 되면 이미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사이에 참여하기 어려워지고 놀이에 충분히 몰입할 시간을 갖지 못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오전 자유놀이 시간 전에는 등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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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 [육아] - 어린이집 입소 준비 및 보육료 전환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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