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의 중요성과 주의할 점
어릴 때부터 책을 읽어주면 책 읽는 습관을 들여줄 수 있고 부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말에 노출되어서 언어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어린 아기부터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책육아는 필수가 아니고 안 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책 읽기에 매달릴 필요도 없으며 고가의 책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독서습관은 나중에 들일 수 있으니 조급해하거나 무리하지 말고 시간 날 때 읽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책 몇 권으로 몇 달을 반복해서 읽어줘도 상관없습니다. 책과 아이와 함께 즐기는 정도로 곁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메리언 울프의 독서발달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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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할 때 실수하는 4가지
실수 1. 책 읽기를 숙제로 만들기. 아이에게 책 읽는 시간을 만들고 무슨 책을 봤는지 질문하면서 책 읽기를 숙제처럼 만듭니다. 당장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아닌 책을 좋아하게 만들기라는 목적을 정확하게 알고 가셔야 합니다.
실수 2. 아이가 읽을 책을 엄마가 정해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만화책이나 잡지라고 해서 못 읽게 하거나 사주지 않는 형식으로 책 읽기를 방해해서는 안됩니다.
실수 3. 소리 내어 읽게 하는 것입니다. 소리 내기를 너무 많이 할 경우 나중에 소리 내지 않고 읽어도 될 때도 눈으로 빠르게 보지 못하고 속으로 발음 내어 읽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수 4. 엄마의 욕심으로 책 읽기에 부담을 주는 것입니다. 대량의 전집을 사거나 책을 읽을 때마다 과도하게 칭찬하고 책을 읽지 않으면 한숨 쉬고 타박하는 행동은 아이에게 부담을 줍니다.
책,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까?
1. 다양한 분야의 책 읽어주기 - 창작책을 최우선으로 읽어주되 전래동화, 자연관찰, 명화, 말하기 책 등도 다양하게 골라 읽어줍니다.
2. 같은 내용의 책도 아이가 지겨워할 때까지 아이 수준에 맞는 레벨의 다양한 책을 반복해서 읽어줍니다. 또 같은 주제더라도 출판사마다 구성, 결말,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출판사의 같은 주제인 책도 읽어주기는 아이가 열린 생각을 가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아이가 흥미 없어하는 책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그림 위주로 보면서 읽거나 줄거리를 간소화해서 포인트만 읽어주면 처음에 느꼈던 거부감을 조금 덜어줄 수 있습니다.
4.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를 인정해 주고 관심분야의 책을 인정하고 그 세계에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책들을 제공해 줍니다.
일상 속 스며들어있는 책육아 인테리어
아이가 스스로 책을 집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첫 번째입니다. 방마다, 벽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뻗으면 손이 닿는 곳에 책이 있도록 합니다. 그러기 위해 TV가 거실에 노출되어 있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가 어디서 책을 읽더라도 조명 빛을 등지고 읽지 않아도 되도록 조명에도 신경을 씁니다. 천장에 매립등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고, 조명 빛은 4000K 주백색이 적당합니다.
책을 여기저기에 많이 배치했다면, 어디서든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나 소파, 편한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다 같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또는 혼자 편하게 앉아 읽을 수 있는 1인 소파를 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읽던 책을 또 읽을 때 바로 가져와서 읽기 편한 독서대에 책을 꽂아두면 장소를 이동하면서 책을 바로 읽기에 편리합니다.
책장은 벽 한 면을 위아래 꽉 채우는 7~8단 책장을 구입하고 그 공간의 메인 벽지컬러와 동일한 컬러의 책장을 사면 공간이 좁아 보이지 않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꼭 알고 가야 하는 책육아 꿀팁
책은 가성비에만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을 위주로 시작해서 다양한 장르로 많이 구비합니다.
잠자리 독서는 기본습관으로 들이기 위해 잠자기 1시간 전에 아이에게 읽고 싶은 책을 고르게 한 뒤 침실로 들어가서 수면등을 켜놓고 책 읽는 시간을 매일 가집니다. 책은 끝까지 읽는 것보다 아이가 그 순간을 행복하게 느끼면 됩니다. 서점과 도서관 나들이를 주기적으로 가서 책이 있는 공간에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합니다. 그 기억으로 아이는 책과 책이 있는 공간에 스스로 찾아가게 될 겁니다. 중고도서와 도서 대여도 적극 활용합니다. 또 그리기, 만들기, 연극 보기, 체험 등 자연스러운 활동으로 몰입에 탄력을 줍니다. 집안 곳곳에 책이 보일 수 있도록 노출시킵니다. 전면책장에 책표지가 보이도록 비치해야 아이는 책 속으로 빠져들 흥미를 느낍니다. 꼭 전면책장이 아니어도 벽이나 책꽂이 앞에 세워두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많은 양의 책을 읽고 책을 좋아해야 한다는 부모의 욕심은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부모부터 먼저 책과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가 영유아기를 지나면 책을 읽을 때 부모도 옆에서 함께 읽는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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