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실패하지 않는 0~6개월 아기 맞춤훈육

by 온이둥절 2023. 10. 11.
반응형

0~6개월 발달에 따른 아기 맞춤훈육 가이드

운동발달 특성에 따른 훈육
생후 6개월까지는 목 가누기, 양손 쓰기 등 운동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아기는 스스로 몸을 이동시키기 어려워 스트레스 상황에서 주양육자의 손길에 온전히 의지해야 합니다. 아기의 울음은 지금 내가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으니 빨리 와서 해결해 달라는 호소입니다. 이때 양육자는 아기의 마음은 공감해 주면서도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감각인지발달 특성에 따른 훈육
생후 6개월 이전 아기는 "삐-"같은 높은 소리를 불쾌하게 느낍니다. 대신 부드러운 목소리나 딸랑이 소리는 안정감을 줍니다. 따라서 아기를 훈육할 때 부드러운 소리와 낮고 단호한 소리로 양육자의 기분을 전달합니다.
생후 2개월경 부터는 가족의 얼굴을 인지할 수 있고, 생후 4개월이 되면 얼굴의 작은 점까지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생후 4개월부터는 양육자들이 아기의 행동에 대해 목소리와 함께 얼굴 표정으로 반응해 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행동발달 특성에 따른 훈육
아기는 즐거울 때 눈과 귀를 주변의 자극을 흡수하며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반대로 불쾌할 때는 몸을 바둥거리거나 울음으로 자신의 불편함을 표현합니다. 아기의 기질이 양육자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시 양육태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훈육을 하려면 양육자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양육자가 피곤하다면 아기 돌보기와 가사를 같이 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생후 6개월 이전 아기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0~6개월 아기들은 원하는게 이뤄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래와 같은 반응을 합니다. 우리 아기가 현재 스트레스 상황인지 행동을 관찰해 보세요.
 
1. 울고 소리 지른다 : 보채면서 운다, 자지러지게 운다, 악쓰면서 운다,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
2. 몸 움직이기 : 발버둥 치며 운다, 발을 동동 구르며 운다, 발을 찬다, 손을 꽉 쥔다, 눈을 크게 뜨고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3. 자해하기 : 얼굴을 바닥에 박고 비빈다
4. 상대방 때리기 : 몸에 힘주다가 팔이 움직여지면서 양육자의 얼굴을 쓸어내리거나 머리카락을 움켜쥔다
 
아이가 이런 스트레스 행동을 나타낼 때 양육자는 서로 반응의 차이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미리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며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엄마들은 보통 아기가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면 안쓰럽고, 불안하고, 죄책감이 들고, 짜증이 나고, 화가 나는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반면에 아빠는 아기를 안쓰럽게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합니다. 
 
 
 

이 시기에 필요한 아기 맞춤훈육 기술

감정 읽어주기▼
아기가 감정표현을 할 때 양육자는 얼굴 표정, 목소리 톤, 말로 반응해 주는 기술입니다. 아기가 감정을 표현하면 말로 표현해 주고 긍정적인 반응인지 부정적인 반응인지 아기가 인지할 수 있도록 전달합니다.
 
양육자의 입장 알려주기 ▼
아기의 행동에 양육자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왜 아기의 요구를 해결해주지 못하는지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아기는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천천히 다가가기 ▼
아기가 스스로 감정조절을 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상황에서 얼굴 보여주기, 목소리 들려주기, 안정적인 소리가 나는 장난감이나 소리 들려주기 같은 작은 자극부터 먼저 제공합니다.
 
 
 

월령별 맞춤훈육 TIP

0~4개월 아기 맞춤훈육 TIP
생후 4개월 이전 아기는 양육자가 안 보이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를 들려준다고 해서 불안함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아기가 울 때 먼저 아기 스스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지 지켜보세요.
만약 스스로 감정을 다스린다면 양육자가 그 순간에 곁으로 다가가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바로 잘했다고 칭찬해 줍니다.
반대로 아기가 계속 운다면 단계별로 접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양육자의 얼굴을 보여줘도 아기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다면 아기의 상태를 먼저 살펴보며 스트레스 원인을 해결해 줍니다. 특별히 불편한 게 없는데 울면 괜찮다, 별이 없다, 속상했구나 등의 말을 해주면서 목소리톤과 표정으로 아기가 안정될 수 있게 합니다.
얼굴 보여주기만으로 안정되지 않으면 장난감을 보여주거나 들려줍니다. 또 이것으로도 안된다면 공갈젖꼭지를 물려주거나 양손을 지그시 잡아서 피부자극을 제공합니다. 그래도 운다면 안전하게 들어아서 흔들어주는 자극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모든 방법에도 계속 운다면 안기를 안아 올리고 "쉬-"하면서 돌아다니거나 무릎을 굽혔다 펴면서 흔들어줍니다.
 
5~6개월 아기 맞춤훈육 TIP
생후 5개월이 되면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는 없지만 양육자가 보이지 않아도 목소리를 들으면 양육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안정적인 목소리를 들려주고 10초 정도 시간을 줍니다. 아기가 스스로 울음을 그쳤다면 양육자는 웃는 얼굴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말과 칭찬으로 아기의 안정을 더해줍니다.
 
 
 

0~6개월 시기 훈육 실패원인 분석

초보 부모의 불안
 초보부모들은 아기가 울 때 천천히 다다가면 마치 자신이 책임감이 없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기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도록 지켜보는 일 자체가 힘듭니다. 만약 아기가 울때 조급해진다면 속으로 셋까지 세며 깊게 호흡하고 천천히 움직이고, 천천히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산후우울증과 육아 우울증
0~6개월 아기훈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원인은 산후우울증이나 육아우울증입니다.
양육자의 기분에 따라 과잉보호하다가 갑자기 아기에게 화를 내거나 방임하는 등 일관적이지 못한 양육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아기는 양육자가 언제 화를 낼지, 다정할지 예측이 어려워 불안해지면 더 심하게 웁니다. 만약 양육자로서 우울증이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빨리 가족에게 알리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