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아이 애착 형성 크게 좌우하는 것은 부모의 애착 유형입니다.

by 온이둥절 2023. 11. 8.
반응형

부모도 아이도 안정형 애착을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은 태어나서 만 12개월 ~ 3세 사이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대하고 양육했는지, 부모와의 상호 작용은 어땠는지가 아이의 기억에 저장됩니다. 이때의 기억들이 모여서 고정된 애착 패턴을 형성하고 만 3세 이후의 인생에서 성인이 되어서도 중요한 대인 관계, 즉 배우자나 자녀에서 활성화됩니다.
애착 패턴의 영향은 부모가 되어서도 자녀에게 대물림되기도 합니다.

내가 어떻게 자랐는지 돌아볼 수 있는 것이 애착 유형검사이며 이것을 통해 예비 부모는 내가 아이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를 미리 예측할 수 있고, 현재 부모라면 지금의 양육 방식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부를 통한 육아원칙은 안정된 양육에 도움이 되고 이는 안정된 애착 형성으로 가는 길입니다.

 

성인 애착 유형검사를 통한 나의 양육 방식 파악

※단 테스트를 보기 전 연인과 헤어짐, 갈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테스트 진행 시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테스트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느 정도 있는지, 타인에 대한 믿음과 신뢰 정도를 기준으로 4가지 애착 유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4가지에 따른 자기 자신의 긍정/부정, 타인에 대한 긍정/부정이 중요한 것이 아닌 긍정/부정에 대해 차지하는 퍼센트(%)가 중요합니다. 긍정도, 부정도가 상위 10%나 하위 10%가 아니면 적응적(20~80%)인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회피지수가 너무 높으면 타인이 접근했을 때 회피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대인관계란, 나 자신에 대한 신뢰감과 타인에 대한 신뢰감이 섞이는 것을 말합니다.
타인과 얼마나 가까워질 수 있는지, 타인에게 얼마나 의존할 수 있는지, 얼마나 독립적일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은 성인은 절대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혼자 잘 지내는 것이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애착은 본능적인 행동으로 너무 독립적인 것도 본능을 거르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정도 건강한 의존을 해야 합니다. 


 

안정형 애착 : 자기 자신 긍정(+) , 타인 긍정(+)

안정형 애착 유형은 내가 나의 부모와도 편안하게 컸고, 부모와의 애착 관계를 바탕으로 아이와도 안정된 애착 형성을 한 것을 말합니다. 아이의 마음도 잘 이해하고 아이와의 소통도 편안하게 받아들여서 서로가 안정된 관계인 것입니다. 이중에는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안정형이 아니었지만, 본인의 노력으로 얻는 획득형 안전형 애착도 있습니다. 2/3가 안정형에 속합니다. 나는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고 여기고, 타인의 관심과 사랑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유형입니다. 타인에 대한 유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걸음마를 하다가 잘 안될 때 엄마가 도와줄 거라고 믿는 것처럼 내가 삶을 살아갈 때 스트레스받고 힘들고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내가 배우자한테도 이런 거 때문에 내가 힘들었어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얘기를 하면서도 이 사람은 내 마음을 알아줄 거야라고 생각합니다. 



무시형 불안정 애착 : 자기 자신 긍정(+) , 타인 부정(-)

무시형 불안정 애착 유형은 아이가 새로운 시도를 하거나 요구를 할 때 양육자가 "네가 알아서 해. 귀찮게 해 달라는 게 많아" 이런 식으로 대응해서 아이의 요구나 신호에 잘 응하지 않은 부모로 인해 형성됩니다. 이런 무시형 불안정 애착형인 사람들은 타인의 부탁도 귀찮고 불편해하는 편이며, 대인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혼자 있을 때 편안함을 느껴서 혼자서 안정감을 찾는 유형입니다. 또한 부모가 했던 대로 똑같이 자녀를 무시하거나 반대로 간섭하고 통제하다가도 어느 순간 불편함을 느껴 무시하게 되는 형태를 보입니다. 나 자신에 대해서 신뢰하고 난 할 수 있고, 독립적이고, 흔들리지 않는다고 자신하며 스스로 하는 것이 중요하고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감정적 부분이나 애착 관계에 관해서 평가 절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집착형 불안정 애착 : 자기 자신 부정(-) , 타인 긍정(+)

집착형 불안정 애착 유형은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친 감정을 표현하고, 자녀 양육 방식이 일관되지 않아 자녀의 요구를 가끔 부모가 응해주지만 그게 언제일지를 예측할 수가 없거나, 해주더라도 잠깐 해주다가 안 해주는 태도를 보여 아이는 아쉽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떼를 쓰고, 요구하고, 화를 내야만 얻을 수 있다고 믿는 불안정한 애착 형성으로 자라게 됩니다.

집착형 불안정 애착의 특징은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작은 일에도 과다한 감정표현을 하기 때문에 같이 있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남과 있어야지만 편하고 남에게 의존적이기 때문에 거절을 당하면 패턴이 더 악화되는 양상을 띱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부정적이고 타인에 대해서는 긍정적입니다.
 
 
 

혼란형 불안정 애착 : 자기 자신 부정(-) , 타인 부정(-)

혼란형 불안정 애착은 나를 사랑해 줘야 하는 부모가 나를 공격하는 경우. 예를 들어 아기에게 "이리 와~"해놓고 아기가 가면 "에잇 저리 가!" 해버리는 식의 극단적 예시가 있습니다. 이는 지속적으로 안정된 애착을 부모에게서 받지 못한 애착형으로 많지는 않지만 걱정스러운 애착 유형입니다. 이 유형은 자기 자신도 부정, 타인에 대해서도 부정적입니다.
부모의 어린 시절 애착 형성은 아이를 키우는 것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나도 나의 부모님과 똑같은 부모가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불안정 애착이라면 부모와의 관계를 잘 되돌아보고 나 자신을 성찰하고 파악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 아이를 로맨틱하게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안정적 애착을 만들어 주세요.
 
 
 
이 글과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
2023.10.15 - [육아] - 아이에게 화내지 않는 훈육의 핵심
2023.10.14 - [육아] - 부모가 꼭 알아둬야 할 훈육 방법
2023.10.11 - [육아] - 실패하지 않는 0~6개월 아기 맞춤훈육
2023.10.16 - [육아] - 기어 다니는 7개월부터 고집부리는 16개월 아기 맞춤 훈육 기술